세상살이
밀가루는 안된다.
또랑.
2016. 3. 11. 22:30
비록 20원 할인을 받았지만 할인을 받아서 넣은 기름값이 드디어 1,0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안양역을 지나서 달리는 출근길에 석수체육공원 가기 전에 우측에 있는 sk직영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었는데...
sk직영 셀프주유소.
연회비 24,000원을 납입하고 sk주유카드를 발급받으면 1년에 무료세차 8회와 주유시 리터당 20원을 할인해준다.
주유를 하고 있는 중인데 우측에 보이는 경유 리터당 단가가 988원.
산유국들이 감산에 합의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보이더니 국제유가가 반등했단다.
웃기는 혈당 이야기.
수요일에는 바빠서 인스턴트 얼큰국수와 군고구마 한 개를 점심으로 먹었다.
국수는 한 젓가락만 건져올리면 거의 바닥을 드러내는 정도의 양이었다.
점심에 이렇게 먹으면 나중에 퇴근하는 길에는 배가 고파서...
많이 먹지도 않고 달랑 국수만 먹었는데 혈당이 무려 224.....-.-:;
이래서 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그래도 웃기는 건 어떤 때는 똑같은 국수를 먹어도 혈당이 140이 나온다는 사실.
금요일 점심은 이렇게 먹었는데 혈당은 138이 나왔다.
배불리 먹고 정상 혈당을 유지하던지 아니면 먹고 싶은 국수를 배고플 정도로 조금 먹고 혈당이 폭발하던지...
아무튼 밀가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