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옆지기는 당직(當直) 중...

또랑. 2015. 12. 19. 16:52

 옆지기가 일직 근무라서 출근하는 토요일 아침...

 

엔진오일이 누유되는 곳이 있어서 서수원정비사업소를 다녀오려고 출근하는 옆지기와 같이 집을 나섰다.

 

어제 술을 과하게 마셨더니 몸은 피곤하지만 눈을 부비면서 일어나서 ...-.-:;

 

 

이른 아침이지만 벌써 수리할 차량들이 입고 된 주차장.

 

 

엔진오일과 엔진오일이 누유되고 있는 헤드커버가스켓을 교환하려고 대기 중인 무돌이

 

 

리프트에는 수리할 차량들로 만원이고 대략 1시간이 넘게 걸린다니 휴게실에 올라가서 커피나 한잔...^^

 

엔진오일을 포함해서 99,000원을 지불하고 나왔는데 엔진오일을 갈아서 그랬는지 떨림도 없고 조용하다.

 

 

옆지기가 없으니 딸래미와 둘이서 청소를 하고 옆지기에게 카톡으로 인증샷을 날렸다.

 

 

드레스룸으로만 사용하는 방에 안정기가 고장나서 하나만 들어오던 전등을 고치라는 옆지기 때문에 예전에 분리수거장에서 주워온 안정기로 교

 

체했더니 둘 다 불이 들어온다. 

 

저녁에는 족발이나 먹자고 했더니 퇴근하면서 산본시장에 들러서 족발을 사가지고 온다던 옆지기가 전화번호를 묻는데.....

 

우리나라는 조사하면 다 나온다는 사실.

 

 

인터넷으로 블로그를 검색해서 옆지기에게 카톡으로 보냈더니 여기는 아니란다.

 

 

다음 로드뷰에서 산본시장을 찾아서 사진을 찍어서 보냈더니 여기도 아니라고 하더니

 

 

다시 한 곳을 찾아서 카톡으로 보냈더니 여기가 맞단다.

 

 

어제도 거의 돌기 직전까지 마셔서  이러면 안 되는데...

 

 

오늘 저녁은 산본시장 족발과 같이

 

 

딸래미가 먹는 양에 따라서 안주가 남거나 아니면 모자라거나 하는데 오늘은 조금 부족하더라..

 

 

딸래미가 어제 산 케이크인데 오늘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