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오늘은 기온이 24도까지 올라간다니 초여름의 날씨로 접어드는 것 같다.
점점 초록의 모습이 진해져 가는 숲을 향해서 오늘도 집을 나선다.
정원에는 연산홍이 많이 피었다.
높이 자라는 이팝나무.
돌단풍이 호박잎처럼 크다.
오늘은 칠부바지를 입고 나왔다.
게스트룸을 들여다보는 중...
어제 생일파티를 마치고 유리창에 붙였던 풍선은 제거하지 않은 모습.
날아가지 않고 주변을 맴도는 새 한 마리
제비꽃
나팔처럼 생긴 꽃
애기나리도 보인다.
족두리꽃
애기똥풀꽃
산을 깍아서 만들어놓은 밭...-.-:;
비가 많이 내리면 토사가 흘러내릴 것 같다.
경사가 급해서 장마철에는 뭔가가 일어날 것 같다.
하얀 꽃...
오늘은 수원대를 지나고 효암바위를 지나 보통리저수지, 태봉산을 찍은 후에 집으로 간다.
효암바위를 지나고
보통리저수지로 가기 전에 만난 전원주택
석축 사이에서 자라는 두릅을 따지 않아서 잎이 활짝 피었다.
에구... 아까워라.
보통리저수지 풍경
저수지 가장자리에 설치한 데크를 따라서 걷는다.
경로잔치를 한다던데....
스님들이 뭔가를 하고 있던데....
물 위를 한가롭게 떠도는 철새들
정겨운 담장...
고속도로 위를 지나서 무우사 방향으로 걸었다.
태행산을 달리는 오토바이족들....
엔진소리가 어찌나 시끄럽던지 등산로를 온통 파헤쳐놓아서 볼썽사납다.
태봉산 정상.
등산로 곳곳에 오토바이가 파헤치고 지나간 자국이 이렇게 보인다.
이름 모를 하얀 꽃
터널을 지나가는 길
아직도 개통되지 않은 도로
터널 위를 지나서 집으로 간다.
라일락 주위로는 벌통이 보이는 것 같다.
튼튼하게 자라는 파
촘촘하게 쌓아놓은 장작
ㅋㅋ... 둘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