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내일 저녁에는 감자탕
또랑.
2015. 4. 20. 22:27
평소와 다름없이 저녁을 먹고 나서 운동을 하러 나서는 길....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갈 때 감자를 꼭 사라고 하는 옆지기.
집에 들어와서 커다란 압력밥솥에 신림고기마트에서 샀던 돼지등뼈를 넣어서 끓이고 있다.
돼지등뼈를 한번 끓인 후에 물을 버리고 다시 끓인단다.
신림 송계리에서 산 토속된장과 순창 청매실 고추장도 꺼내놓고
감자탕에 들어갈 우거지도 먹기 좋을 크기로 잘라놓았다.
조금 전에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면서 롯데마트에서 산 감자도 보이고 ...
내일 저녁에는 돼지등뼈로 만든 감자탕이 식탁에 오른다.
옆지기가 감자탕을 준비하는 동안 먼저 씻고 나왔으니 책을 읽기 전에 카누 한잔 마시려고 포트에 물을 끓인다.
카누 하나에 사카린 세 알....
컵에 뜨거운 물을 가득 부어서
안방으로 ...
존 그리샴의 베스트 컬렉션 10권 가운데 오늘 마친 의뢰인을 포함해서 모두 4권을 읽었는데 지난 일요일 영월에서 돌아오는 길에 도서관에 들러
서 <유언장><레인메이커><거리의 변호사>를 대출받아서 왔다.
존 그리샴의 책을 출간한 출판사가 전두환의 아들인 전재국이 대표로 있는 시공사에서 출간한 책이더라는...
전씨 일가에서 낸다는 세금은 다 납부했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