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이마트 트레이더스

또랑. 2014. 3. 29. 13:50

비가 내린다는 토요일 아침.

 

가까운 산에 갈 생각이었는데 비가 내린다는 바람에 생각을 접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안산점으로 달렸다.

 

양재나 광명에 있는 코스트코로 가자니 연회비를 납입하고 회원으로 다시 가입해야 하는데 얼마나 자주 간다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코스트코와 같은 대용량 방식으로 판매하는 쇼핑센터이지만 연회비도 없고, 집에서도 가깝고, 주차장도 널널해서 주차

 

에 대한 부담도 적으니 금상첨화였다.

 

 

아침 10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안산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달리는 중.

 

지금 시간에 코스트코로 향한다면 주차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주차가 수월해서....^^

 

 

1층에 있는 카트보관소에서 카트에 100원을 넣고 쇼핑 시작.

 

 

코스트코처럼 전원용품들이 눈에 띄는데 스윙체어가 248,000원

 

 

ㅋ... 웨버그릴이 눈에 들어온다.

 

작년에 하나 사려고 했다가 사지 못해서 아쉬웠었는데...

 

 

작고 아담한 스모키조 웨버그릴을 카트에 담았다.

 

운학리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화덕이 약간 맛이 간 느낌이라서 직화나 아니면 삼겹살 바베큐를 많이 구울 때 사용하려고 하나 구입했다.

 

 

트레이더스 웨버 콤팩트그릴은 148,800원

  

 

운학리에 있는 캠핑테이블과 비슷하다면서...

 

 

바베큐용 테이블은 32,400원

 

 

야외용 벤치

 

 

1층 계산대 밖으로스타벅스가 있어서 원두의 향이 풍긴다.

 

 

악세사리에 관심을 보이는 옆지기

 

 

글라스락 머그트리

 

 

매장이 넓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쇼핑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부직포에 담긴 화이트캄파(좀약)도 두 박스 구입하고

 

 

차곡차곡 쌓아올린 물건들이 가득하다.

 

 

야채코너에 들러서 물건을 고르는 옆지기.

 

 

제제에게 먹일 호박고구마 3kg 한 박스를 카트에 담았다.

 

 

과일이 올려진 판매대

 

 

고기를 사러 정육코너로 향했다.

 

 

참돔이 헤엄치고 있는 수족관

 

 

벨기에 냉동삼겹살이 100g에 880원이란다.

 

아래에 누워있는 빨래판 삼겹살 한 판이 36,000원 정도인데 저 정도의 크기라면 운학리에 있는 고애니웨어그릴과 오늘 구입한 스모키조에 같

 

이 구우면 한번에 구울 수 있을 것 같다.

 

 

저녁에 먹는다고 돼지갈비 한 팩을 사고 소갈빗살과 찌개용 돼지고기, 돈가스까지 카트에 실었다.

 

 

고기가 잔뜩 실린 카트

 

 

저녁에 돼지갈비를 먹으려면 상추가 필요하다고 다시 야채코너에 들렀다.

 

 

쇼핑을 마치고 1층에 있는 계산대로 오르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다보이는 매장 전경

 

 

코스트코보다 쇼핑하기에 훨씬 편리하더라는...

 

 

트레이더스 2층에 있는 푸드코너

 

 

시간이 12시가 조금 지났으니 점심이라는....

 

커피까지 포함해서 7,000원에 점심을 해결했다.

 

 

코스트코에서는 불고기베이크라는 이름으로 판매했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비프 베이크브레드라고 한다.

 

 

에~휴~~ 나이프가 나이프가 아니더라는....-.-:;

 

피자를 나이프로 자르는 게 아니라 포크로 눌러서 억지로 떼어내고 있는 옆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