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퓨전 한정식 보리수

또랑. 2013. 1. 12. 16:35

토요일이 장모님 생신이라서 며칠 전부터 어디서 점심을 먹을지 여기저기 알아보던 옆지기가 생각해낸 보리수한정식.

 

예전에 안양예술공원 언덕 위에 좋은 한정식집이 있다고 매룬님에게 들었었는데 ....^^*

 

덕분에 오늘 넉넉하고, 즐겁고,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급하게 오르는 급경사를 올라서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

   

 

자연녹지 1,300평 위에 3층으로 지어진 보리수.

 

꽃이 피는 봄에 오면 주변 분위기가 예쁠 것 같다. 

 

 

입구로 들어서니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은 작은 정원이 보인다.

 

 

오후 1시로 예약을 해서 도착한 시간은 조금 일렀지만 2층으로 올라가니 벌써 세팅이 완료된 상태였다.  

 

 

돌돌 말린 물수건

  

 

소나무코스에 호박죽이 먼저 나오고 

 

 

창가에 앉으면 바깥 풍경을 내려다보면서 식사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은데 ... 

 

 

실내 분위기도 예쁘고

 

 

한정식집 같지 않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먼저 샐러드와 칠절판이 나온다.

 

 

고소한 소스와 잘 어울리는 채소들

 

 

여섯 가지 재료를 밀전병에 싸서 먹는 칠절판

 

 

청포묵에 야채를 올린 탕평채

 

 

새콤달콤한 불고기냉채

  

 

밀전병에 싸서 소스에 찍어 먹었다.

 

 

요플레 크림새우

 

 

계절탕이라는 것 같은데...

 

 

맥적구이

 

 

살짝 불 맛이 나는 잡채

 

 

음식이 느끼할 무렵에 나온 김치

 

 

떡갈비

 

 

생선탕수

 

 

갈비찜

 

 

배가 불러서 코다리구이는 나중에 밥과 같이 먹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소화를 시키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여섯 가지 반찬과 청국장, 시래기나물이 나왔다.

  

 

시래기나물과 청국장

 

 

돌솥밥이라서 ...^^*

 

 

구수한 누룽지

 

 

후식으로 나온 파인애플

 

 

와인

 

식사를 모두 마치고 커피를 마시러 1층으로 향했다.

 

 

커피를 마시는 장소가 1층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

  

 

커피 대신에 시원한 석류차로...

 

퓨전한정식 보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