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줄 서서 투표하기는 난생 처음
또랑.
2012. 12. 19. 15:30
오늘은 투표하는 날.
투표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려고 조금은 늦게 집을 나섰는데...
지난 총선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신기해서 스마트폰으로....
투표소인 초등학교로 들어서니 줄이 길게.... -.-:;
지금까지 투표를 하면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투표를 하기는 처음이었다.
줄을 서서 얼마나 지났을까?
거의 입구까지 가서 이제는 금방 끝나겠다고 생각하면서 복도로 올라섰더니 줄이 복도 끝으로 돌아서 투표소로...
거의 3~40분은 기다리다가 투표를 마쳤다.
점심은 이마트에서 쟁반자장과 옛날돈까스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는데 혼자 와서 자장면을 먹던 아이(초등학생)가 금방 다 먹으니 여기에서 먹으란다.
고놈 차~암~~ 예의가 바르다.
쟁반자장은 양도 푸짐하고 먹을만 하던데
엣날돈까스는 영 아니다.
바삭하지도 않고 양도 어쩌면 그리 적은지.... 7,000원이 아깝다.
홍익돈까스(8,800원)가 생각나는 점심이었다.
투표가 끝나는 저녁 6시부터 골뱅이국수와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개표방송을 보려고 먹거리를 조금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