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울진 죽변항으로 ...

또랑. 2012. 9. 9. 17:12

4박 5일로 잡았던 여행계획이었는데 전화도 자주 오고 일 때문에 목요일 저녁에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분위기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아침에 그냥 집으로 향했을 텐데 ... -.-;;

 

그래도 죽변항에 다녀오기로 했으니 그냥 죽변항으로 고~우~~

 

 

구문소에서 거의 70km를 달려서 도착한 죽변

 

 

죽변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죽변항 구경에 나섰는데

 

 

이름 모를 커다란 물고기를 해체하는 모습이 보인다.

 

 

어부의 좋아하는 표정을 보니 가격도 비싼 것 같던데

 

 

무슨 고기이기에 이렇게 큰지 ...

 

 

죽변항을 잠시 구경하는 중

 

 

조업을 나갔던 어선이 항구로 돌아오는데

 

 

갈매기들이 어선 주변으로 날아든다.

 

 

수족관에는 대게와 문어가 보인다.

 

 

드라마 촬영지라는 곳으로...

 

 

작은 어선의 닻

 

 

폭풍속으로라는 드라마가 방영되기는 했었나?

 

 

많이 보던 탤런트가 있던데...

 

 

드라마 교회 세트

 

 

주인공이 살았던 주택 세트장이라는데 경치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

 

 

바닷물의 색깔이 정말 옥색이었다.

 

 

모퉁이를 돌아서는 옆지기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바닷물

 

 

바위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포토존에서 ..

 

 

대나무숲 오솔길

 

 

이길로 나가면 죽변항이 나온다.

 

 

잠시 멈춰 서서 사진 한장 찍었다.

 

 

여기에 올라서서 찍었다는

 

 

대나무숲 터널

 

 

어디를 둘러봐도 멋있는 풍경이 보인다.

 

 

대나무숲을 걸어서

 

 

이렇게 예쁜 물색은 ...^^*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걷는 중

 

 

대나무숲을 걸으니

 

 

서늘하고 시원한 기운이 더위를 식힌다.

 

 

정자를 지나면 바닷가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가다 서기를 반복했는데

 

 

동해안이라지만 이렇게 예쁜 물색을 만나기는 어렵지 않을까?

 

난간 자동타이머로...ㅋㅋ

 

 

멀리 죽변항으로 돌아오는 어선이 물보라를 일으키면서 달리고 있다.

 

 

죽은 해파리

 

 

잡혀온 복어

 

 

점심은 죽변항 자연회식당에서

 

 

육수물회밥 2인분

 

 

스마트폰으로 주변음식점을 검색했더니 여기가 평이 좋기에 들렀다.

 

 

가격은 10,000원에서 12,000원으로 올랐더라는

 

 

밑반찬이 먼저 나오고

 

 

잠시 후에 나온 자연산 물회

 

 

회의 양도 제법 많아 보이고

 

 

물회에 넣어서 먹을 슬러시 육수

 

 

회덥밥으로 먹을 때 넣어서 먹는 고추장인지...

 

 

두 종류의 고추장이 같이 나왔다.

 

 

매운탕도 나오고

 

 

반찬들도 깔끔하고 맛있다.

 

 

김치와 버섯

 

 

너무 맛있다는 옆지기..... 물회에 밥을 말아서 시원하게 먹었다.

 

이제 숙소로 돌아가서 짐을 꾸려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

 

집으로 가려니 장장 325km를 달려야 한다.

 

너무 피곤해서 입술이 부르트고 졸려서.....에휴.

 

하지만 옆지기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아주 즐겁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