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저녁은 춘천 원조닭갈비

또랑. 2012. 2. 25. 21:52

저녁 7시가 가까울 무렵에 셋이서 밖으로 나섰다.

 

장소는 오늘 태봉산에 다녀오면서 미리 점을 찍어둔 춘천 원조닭갈비로 향했다.

 

옆지기와 둘이서 갔을 때 맛이 참 좋았던 기억이라서 은근히 기대가 된다. 

 

 

춘천 원조닭갈비 메뉴판.

 

뼈없는 닭갈비 3인분에 라면사리 하나 추가 그리고 중간 매운 맛으로 주문을 했다.

 

 

뼈없는 닭갈비 3인분이 나오고 손님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자기가 거의 만석이 되어버렸다. 

 

 

건너편 상가 1층에 있는 오징어나라에 오늘은 손님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참이슬 한 병과  딸래미가 먹을 맥주도 한 병 주문했다.

 

 

닭갈비가 어느 정도 익었을 무렵에 라면사리도 넣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먹을 시간

 

옆지기가 매룬님이 분명히 매룬에 간 것 같은데 연락이 없다고 할 무렵에 문자가 띵~동 들어오던데....

 

역시나 매룬님....ㅋㅋ.

 

 

제목은 <눈오는 밤>

 

매룬님 댁 잔디마당에 눈이 내린 모습을 찍어서 보내셨다.^^*

 

 

옆지기와 통화하는 내용 중 부추를 듬뿍 넣어서 드시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오늘 안줏거리로는 오리전골을 드시는 것 같았는데 역시나...^^*

 

 

옆지기와 처음 여기로 닭갈비를 먹으러 왔을 때인 1월 30일에는 손님이 달랑 우리 둘이었는데 맛이 있어서 그런지 오늘 저녁은 대~박~

 

딸래미도 맛이 있다고 하니 사람 입맛은 거의 비슷한가 보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많다.

 

 

주인장과 홀서빙하는 사람 단둘이서 장사를 하기에 볶음밥을 하나 주문하고 옆지기가 직접 볶느라...

 

 

열심히 밥을 볶다가 주걱을 내려놓기에 무슨 일인가 했었는데...

 

 

일어나서 볶아야 된단다.

 

 

주걱 두 개로 열심히 밥을 볶고 있는 옆지기

 

 

잠시 후에 볶음밥이 완성되었다.

 

 

후식은 롯데리아에 들러

 

 

셋이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주문했다.

 

 

500원짜리 아이스크림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다.

 

 

롯데리아는 wi-fi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