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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비소식이 있는데...

by 또랑. 2022. 8. 13.

 오늘도 중부지방에는 비소식이 있다.

 

영서지방에도 150mm정도의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운학리 공사업체 관계자가 전화를 해서는 오늘 공사를 한단다.

 

사공이 많아서 아마 공사를 마치고 나면 다시 와서 우수와 관련된 공사를 해야 할 것 같다.

 

본질은 우수와 관련된 공사가 주가 되어야 하는데 엉뚱하게도 민원과는 관련이 없는 밭의 석축을 쌓는 일이 주가 되어서

 

움직이고 있으니 한심하다.

 

 공사를 시작하려면 미리 어제라도 전화를 주던가 했어야지 아침 8시에 전화를 해서 오후에는 비소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공사를 한다니....

 

오늘 공사를 하더라도 완전 마무리가 어렵고 우수관이 들어갈 도로 커팅한 곳의 마무리 콘크리트 작업은 다음 주에 해야 할

 

것 같단다.

 

비가 내린다니 얼른 서둘러 수변로를 걷는다.

 

고래섬에는 빗물에 장맛비에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들이 여기저기 쌓여있던데 언제 치울 생각인지 궁금하다.

 

로드자전거 두 대가 곁을 쌩하고 지나치고 옆지기는 보행로에 서서 기다리고 있다.

 

오늘 수변로 제초작업이 시작되었는지 보행로에 예초작업용 차량이 서 있다.

 

차량 내부를 들여다보니 연료가 담긴 연료통과 예초기날로 사용하는 나일론줄이 감긴 통이 보인다.

 

시화호와 접한 좌측 자전거도로에서 풀을 깍으면서 전진하는 작업자.

 

보행로 우측에서 예초기로 작업중인 사람들도 보이고...

 

공원을 가로질러서 ...

 

장전리 수로 옆의 보행로를 걷는다.

 

ㅋ... 혹여라도 비가 쏟아질 것에 대비해서 옆지기 손에는 작은 우산이 들렸다.

 

그래봐야 비가 내리면 쫄딱 젖는다.

 

삼봉산  등산로 앞에서 농수로를 건너려는 여자 둘이서 포대까지 들고서 조심스럽게 언덕을 내려오고 있다.

 

철근을 옮기려는 대형 지게차.

 

운학리에 있는 컨테이너를 옮기려니 지게차가 있어야 하는데 가까운 곳에는 없으니 멀리서 와야 한다.

 

창고에 있는 물건들을 싹 빼면 02굴삭기로도 옮길 수가 있다고는 하던데...

 

우유가 오늘 아침에 빵을 먹으면서 똑 떨어졌기에 마트에 우유를 사러 들렀다.

 

요즘 우유값이 얼마나 비싼지 900ml 두 개가 묶인 세트로 5천원 후반....-.-:;

 

남양 아침에 우유가 2,980원이란다.

 

유통기한이 8월 25일까지라니 2세트(900ml 4개)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집에 돌아와서 옆지기는 들어가고 집에서 뒹굴거리는 제리를 데리고 산책을 나선다.

 

"제리! 앉아."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면 너무 좋아서 호흡이 가빠진다.

 

1층에 내려놓으면 영역표시를 하느라 바쁘다.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ㅋ... 뒷발이 앞발을 추월하는 자세로 달린다.

 

제리와 같이 달린다.

 

신나게 화단 위를 질주하는 제리.

 

보도블럭 위를 슬슬 거닐다가

 

다시 위로 점프...

 

정원 디딤석을 걷고...

 

둘리가 있는 중앙공원으로 걷는다.

 

중앙공원을 한 바퀴 돌고...

 

이제 집으로 ...^^*

 

오늘 걸은 코스.

 

8.38km 12,413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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